목록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1)
blog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네 권으로 이루어진 철학책이다. 쇼펜하우어의 대표 저작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읽기시작했는데 많이 힘들었다. 내가 정신심리학을 읽고 있는건지, 형이상학을 읽고 있는건지 헷갈렸다. 2권 25장까지 읽고 중단했다. 230페이지 분량이다. 의지가 무엇인지 맛만 봤다. 읽은내용 정리: 표상은 세계의 전부다. 표상에는 객관과 주관이 있다. 객관은 오감으로 감각할 수 있는 사물을 뜻한다. 책, 볼펜, 인간, 나무 등 모든 것들이 해당된다. 신체도 감각할 수 있지만 직접 느끼게 되므로 '직접적인 객관'이라고 특별히 칭한다. (오감을 넘어선 것을 감각할 순 없다. 따라서 표상은 세계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주관은 쉽게 말해 '나'이다. 주관에는 직관(=지성)도 있고 이성도 있고 반성도 ..
리뷰
2019. 6. 16. 20:42